[미국증시]금리인하 기대로 '상승'

입력 2007-05-26 11:23 수정 2007-05-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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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잇단 M&A 소식과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운 경제지표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전일보다 0.49%(66.15) 오른 1만3507.28로 닷새만에 반등했고, 나스닥지수는 0.76%(19.27포인트) 오른 2557.1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55%(8.22포인트) 상승한 1515.73을 기록했다.

미국의 4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4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금리인하(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부동산주들이 M&A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며칠간 하락세를 주도했던 기술주들도 상승했다.

나스닥증권시장은 이날 스웨덴 증권거래소 OMX를 3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나스닥 주가는 3.4% 하락했다.

코카콜라는 에너지브랜즈(일명 글라소)를 현금 41억달러에 인수키로 하면서 1.3%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기존주택매매건수가 전월대비 2.6%감소한 559만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예상치(612만채)와 지난달(6154만채)를 각각 밑도는 수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인도분은 전일보다 1.02달러(1.6%) 오른 65.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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