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유가 이틀째 급락에 강세…달러·엔 120.00엔

입력 2016-02-03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120.0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8% 오른 1.091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1.02엔으로 0.55% 떨어졌다.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장중 1% 가까이 오르면서 약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1% 하락한 98.83에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 감산 기대가 줄어들면서 유가는 가파른 급락세를 재개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6% 급락에 이어 이날 5.5% 빠진 배럴당 29.88달러로 마감해 30달러 선이 붕괴하고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는 4.4% 급락한 배럴당 32.72달러로 장을 마쳤다.

오메르 에시너 커먼웰스외환거래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은 글로벌 수요 약화를 의미할 수 있다”며 “이는 글로벌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환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0,000
    • -1.24%
    • 이더리움
    • 3,473,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480,300
    • -2.62%
    • 리플
    • 726
    • -1.49%
    • 솔라나
    • 236,000
    • +1.81%
    • 에이다
    • 482
    • -4.37%
    • 이오스
    • 648
    • -3.1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3.01%
    • 체인링크
    • 15,560
    • -6.6%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