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제유가 하락에 급등 …10년물 금리, 1.864%

입력 2016-02-03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수요가 몰렸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0bp(bp=0.01%P) 하락한 1.864%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10bp 떨어진 2.679%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5.9bp 밀린 0.7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제유가 하락세로 주요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5.5%) 내린 배럴당 29.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안 린젠 CRT캐피털그룹의 선임국채전략가는 “국제유가가 계속 시장의 조정양상을 연출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놀랄만한 소식도 아니지만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9,000
    • +1.03%
    • 이더리움
    • 3,548,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1.63%
    • 리플
    • 777
    • -0.51%
    • 솔라나
    • 208,300
    • +0.14%
    • 에이다
    • 529
    • -2.94%
    • 이오스
    • 716
    • -0.28%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100
    • -1.57%
    • 체인링크
    • 16,760
    • -0.83%
    • 샌드박스
    • 391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