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DSLR 플래그십 카메라인 EOS 1D X 마크II를 공개했다. EOS 1D X의 후속작이다. 하나 하나 뜯어볼 수록 기가 막히다.
캡리스 마이크로 렌즈, 미세 배선과 회로, 신규 포토 다이오드 구조 등 캐논의 신기술을 집약했다는 설명이다. 35mm 규격 2,020만 화소 CMOS 센서와 영상 처리 엔진 디직 6+를 두 개 사용한 듀얼 디직 6+를 탑재했다. 현존하는 DSLR 중 최초로 초당 약 16장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해졌다. 뷰파인더 촬영 시 초당 약 14연사, 라이브 뷰 촬영 시 최대 초당 약 16 연사 속도를 확보한 것.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한듯 역동적인 스포츠 현장에서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기다.
가장 마음을 후려치는 건 역시 4K 60p 촬영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이다. 여태 초당 30프레임의 4K 촬영에 아쉬움을 느꼈던 사용자들은 지금 마음 속 지름신이 돌려 돌려 돌림판~!!! 앞서 언급한 듀얼 디직 6+으로 4096×2160 해상도의 영상을 초당 60 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을 만큼 처리 속도를 확보한 것. 4K 영상을 880만 화소 스틸 이미지로 저장할 수도 있으며, 영상 촬영 중 듀얼 픽셀 CMOS AF II 터치 조작을 통해 초점 이동도 스무스하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상용 감도 ISO 100~51,200을 지원하며, 최대 50~409,600까지 확장 감도를 지원한다. 후면 모니터는 162만 화소의 3.2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 무게는 본체만 1,340g이다. EOS-1D 시리즈 최초로 내장 GPS를 탑재해 촬영 위치와 시간을 사진 정보에 함께 저장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연히 이름 값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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