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렌터카 운영대수 5만대 돌파… 업계 톱3 도약

입력 2016-0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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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회사 구성원들과 함께 운영대수 5만대 돌파 기념 떡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회사 구성원들과 함께 운영대수 5만대 돌파 기념 떡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의 SK렌터카가 운영대수 5만대를 돌파하며 업계 내 새로운 ‘빅 3’ 체제 진입을 선언했다.

SK네트웍스는 3일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문종훈 사장과 사업조직 구성원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SK렌터카 운영대수 5만대 달성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 투자와 앞선 서비스를 바탕으로 2018년 10만대 달성을 통해 업계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2009년 3800대 규모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업계의 두 배가 넘는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와 최근 운영대수 5만대를 돌파했다. 운영대수 5만대 돌파에 성공한 SK렌터카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오는 2018년 10만대 달성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SK렌터카는 법인 렌탈 중심이었던 렌터카 시장에 개인 장기렌터카라는 개념을 도입해 2010년 초 국내 최초로 초기 보증금이 없는 장기렌터카 상품을 선보이고 업계 유일의 전속 체계의 마케팅 조직을 운영해왔다.

2011년에는 대규모 법인 차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차 종합관리시스템(TCMS)을 개발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TCMS는 렌터카는 물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까지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확인한 바 있다. 또 2012년 제주도에 국내 최초의 전기차 렌터카 상용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 이후 친환경 전기차 렌탈 시장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문종훈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단기간에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우리만의 차별적인 경쟁요소를 가지고 확고한 렌터카 사업자 위상을 구축하고, 차량 정비와 부품, 긴급출동 서비스와 같은 관련 사업 전반적인 영역에서 시너지를 높여 카 라이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운영대수 5만대 돌파를 기념해 SK렌터카는 지점과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대상 사은행사와 프로모션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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