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S&T중공업에 대해 국방개혁 2020의 최대 수혜주로 방산부문 매출이 급증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방개혁 2020과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방위력개선에 총 272조원을 투입하며 이중 지상전력 투자는 총 67조원에 달한다"며 "S&T중공업 방산사업부문 매출규모가 향후 6년간 총 1조7000억원, 연간 매출액은 2007년 1227억원에서 2012년 4384억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4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방산부문 가동률이 2010년경 완전가동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이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하락과 수익성 높은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2009년 전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6%로 2006년 대비 3.1%p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S&T중공업의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을 각각 24.1%, 41.0%에 달해 2009년 매출액은 5982억원, 영업이익은 574억원으로 2006년 대비 각각 90.6%, 179.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