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랩지노믹스,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검토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6-02-03 13:55 수정 2016-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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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가 지카바이러스 진단키드 개발 검토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54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4.41%(1500원)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국내에 모기가 활동할 시기에는 지카바이러스가 퍼질 유려가 있다며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지금은 국내에서 모기가 활동할 시기가 아니지만, 4~5월에는 모기가 활동하고 국내에 지카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있다"며 "진단키트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카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발병 원인이 유전적인 것으로 판명된다면 우리가 보유한 '앙팡가드'를 통해 검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앙팡가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한 신생아 발달장애 검사다. 신생아 출생 후 제대혈이나 발뒤꿈치의 채혈을 통한 소량의 혈액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소요시간도 2주 정도로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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