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달동네 등 취약지역 재생사업 22곳 선정...올해 90억 투자

입력 2016-02-03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국정과제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일환으로 '새뜰마을사업'의 도시지역 대상지 22곳을 선정하고 사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 시설(인프라), 집수리 지원 및 돌봄ㆍ일자리 등을 종합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한국전쟁 피난민이 정착한 산간 달동네를 비롯, 도심 내 쪽방촌, 환경오염 위험에 노출된 공단ㆍ공장 배후지역, 기반시설이 열악한 규제지역(공원지구 해제지역, 문화재 규제지역 등)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22곳에는 올해 국비 9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와 지역위는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간 달동네에는 화재ㆍ긴급의료수송 등을 위한 마을안길 개설, 산사태ㆍ우수범람 방지를 위한 재해방지시설을 집중 지원한다.

쪽방촌 등 주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긴급 집수리와 함께 공․폐가 등을 활용한 공동홈 등 임대주택 조성, 공동화장실ㆍ빨래방의 조성, 소득창출을 위한 마을기업 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물리적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사업이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만큼, 사업대상지별 총괄계획가를 위촉하여 이끌어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3월 초 합동 연수회를 시작으로, 기존의 사업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계획(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급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0,000
    • +1.79%
    • 이더리움
    • 4,852,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7.14%
    • 리플
    • 1,999
    • +6.27%
    • 솔라나
    • 330,500
    • +3.83%
    • 에이다
    • 1,397
    • +10.35%
    • 이오스
    • 1,121
    • +2%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0
    • +1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77%
    • 체인링크
    • 25,090
    • +6.86%
    • 샌드박스
    • 855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