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가치가 1조9500억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에이치엘비가 상승세다.
3일 오후 2시36분 현재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38%(55원) 오른 4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2.03%(400원)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아파티닙의 가치를 1조9500억원으로 평가했다. 중국 내 매출을 근거로 미래의 추정이익을 활용하는 DCF(현금흐름할인법)으로 계산한 가치다. 따라서 LSK바이오파마 지분율을 고려한 에이치엘비의 지분 가치는 1조1500억원이라는 것이다.
김주용 연구원은 "아파티닙은 경구용이면서 화학합성의약품으로 원가경쟁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고형암종에 적용할 수 있다"며 "고성장하고 있는 항암제 시장에서 상업화가 완료되면 로열티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SK바이오파마는 에이치엘비의 자회사로 지분 59.19%를 보ㅏ고 있다. LSKB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을 개발 중이고, BTK 저해제(면역질환치료제) 'LSK-1401'을 파이프라인으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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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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