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에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서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4일 한전에 따르면 조환익 사장이 지난달 22일 발전자회사 및 그룹사 사장단 11명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명 서명운동’ 참여한 데이어, 차장급 이상 간부들도 자율적으로 서명에 나서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로 수출이 하락하고 소비가 감소하는 등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기에 통과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성장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