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불법전대 롯데마트 직접 고발 검토"

입력 2016-02-03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는 롯데마트 월드컵점의 불법전대 행위에 대한 직접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광주시가 롯데마트 측에게 5일까지 공유재산 불법 사용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며 "이와 별도로 해당 법령 위반에 대한 고발조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주네트워크는 "시가 고발하지 않으면 우리가 롯데마트를 직접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광주시는 '시정'을 바랄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계약해지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는 2013년에 이미 롯데의 불법전대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방치했다"며 "재산 상의 피해를 방치한 광주시의 배임행위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하게 밝혀라"고 요구했다.

앞서 롯데쇼핑 광주월드컵점은 광주시 감사에서 승인한 면적(9천289㎡)을 3천901㎡ 초과한 1만3천190㎡를 전대해 연간 7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자진신고한 바 있다.

광주월드컵점이 시에 내는 대부료는 연간 45억8천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2.45%
    • 이더리움
    • 4,587,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46%
    • 리플
    • 1,858
    • -11.06%
    • 솔라나
    • 343,200
    • -4.13%
    • 에이다
    • 1,340
    • -9.28%
    • 이오스
    • 1,120
    • +4.38%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6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5.51%
    • 체인링크
    • 23,240
    • -5.57%
    • 샌드박스
    • 789
    • +3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