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지난해 순이익 510억...전년비 39.5% 성장

입력 2016-02-04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매출액(영업수익) 7947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실현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0억으로 전년(523억) 대비 27.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366억)보다 39.5% 늘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회사측은 대손상각비와 이자비용이 줄어 영업이익 개선 효과로 이어졌고, 자회사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이 각각 당기순이익 117억, 91억을 시현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연체채권율을 2.38%까지 개선했다.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채권∙심사 등 전사적으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주캐피탈은 올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중고차와 수입차 시장에서의 지위를 높이고, 전략상품인 중고다이렉트∙오토리스∙장기렌터카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3일 열린 결산이사회에서는 일반주주에 주당 400원, 대주주에 350원을 지급하는 차등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아주캐피탈은 2009년 상장 이래 소액주주를 위한 차등배당 정책을 일관되게 펼치고 있으며, 배당금은 이번에도 대주주보다 주당 50원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배당금 또한 지난해(일반주주 300원, 대주주 250원)보다 주당 100원씩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회사의 시가배당률은 5.9%을 기록해 대표적인 배당주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난 6개년 시가배당률 또한 5.8%에 이른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5,000
    • +3.66%
    • 이더리움
    • 5,033,000
    • +8.35%
    • 비트코인 캐시
    • 725,500
    • +5.68%
    • 리플
    • 2,042
    • +5.53%
    • 솔라나
    • 337,800
    • +4.81%
    • 에이다
    • 1,423
    • +7.32%
    • 이오스
    • 1,146
    • +4.37%
    • 트론
    • 281
    • +2.93%
    • 스텔라루멘
    • 698
    • +15.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8.17%
    • 체인링크
    • 25,550
    • +6.24%
    • 샌드박스
    • 843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