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골드러시’가 가속화되고 있다.
28일 홍콩의 스탠다드지에 따르면 중국증시에 매일 수십만 명이 새로 증권사 문을 두드리면서 증권계좌수가 1억개를 돌파하고 있다.
지난 24일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A주식, B주식 그리고 투자펀드를 포함한 증권계정이 9945만개를 돌파했다.
그 날 하루만 316,482개의 계정이 개설돼 5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계좌 300,000을 돌파했다. 1억개 돌파는 시간 문제로 이번주 돌파될 것으로 판단된다.
1억 계좌는 전 인구의 7%에 해당되고 가구수로는 26%에 해당된다.
최근 중국사회조사원의 조사에 의하면 1000명의 응답자중 41.5%가 증시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중 35.4%는 참여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주요 10대 도시를 대상으로 한 수치다. 약 62.5%가 낙관적인 견해를 밝힌 반면 38.5%는 우려를 표했다.
chinaHR.com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2500명의 사무실 근무자중 90%가 친척과 친구가 주식투자를 한다고 대답했고 46%는 자기계좌가 있다고 대답했다. 계좌가 없는 사람중 25%는 주식시장을 모른다고 답했다.
중국증시의 광기는 아마 당분간 계속 될 듯하다. 어느 분석가 말대로 어쩌면 내년 올림픽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