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랜드 폴·릭 샌토럼, 공화당 경선 줄줄이 하차

입력 2016-02-04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과 릭 샌토럼(펜실베이니아) 전 상원의원. 사진=AP뉴시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과 릭 샌토럼(펜실베이니아) 전 상원의원. 사진=AP뉴시스

미국 대선 레이스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 이후 공화당 후보들의 중도 하차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폴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백악관 행을 위한 원칙에 근거한 선거운동에 참여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면서 “오늘 나는 내가 시작했던 곳에서 끝맺음하고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폴 의원의 아버지는 ‘자유주의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론 폴 전 하원의원이다. 그는 아버지의 지지층을 이어받아 지지세력을 넓히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줄곧 한자릿수 지지율을 면치 못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그의 지지율은 4.5%에 그쳤다.

이날 밤 릭 샌토럼(펜실베이니아) 전 상원의원도 경선에서 중도하차 한다고 밝혔다. 샌토럼 의원은 지난 2012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미트 롬니를 간발의 차로 이겼으나 이번 코커스에서는 1.0%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지난 1일 코커스 결과가 발표된 직후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경선을 포기했다. 그는 2008년 아이오와 코커스 승자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68,000
    • -5.55%
    • 이더리움
    • 4,168,000
    • -9.17%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15.22%
    • 리플
    • 571
    • -12.15%
    • 솔라나
    • 176,300
    • -9.12%
    • 에이다
    • 462
    • -17.5%
    • 이오스
    • 646
    • -17.18%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570
    • -17.2%
    • 체인링크
    • 16,160
    • -14%
    • 샌드박스
    • 360
    • -1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