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라파스는 '2016년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지난해 우수 성과기업으로 선정돼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우수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은 서울시 소재 연 매출 15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업체에게 브랜드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라파스는 약물전달시스템인 ‘용해성 마이크로 구조체’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첨단기술 확대와 수출 확대 등의 공헌을 인정받아 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용해성 마이크로 구조체 기술은 신개념 무통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이며, 패치형태로 약물전달이 가능해 경구제의 소화기계 부작용이나 주사제의 통증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 구조체를 적용한 안티에이징 뷰티 제품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중국, 미국, 일본 등지에 제조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수출해왔다. 또한, 라파스는 지난해 미국 바이오 의학 테크놀로지의 중심 샌디에고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엔 '라파스 마곡 바이오 R&D'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라파스는 기술과 제품을 통하여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세게 유일 기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파스는 지난해 피부 각질층을 투과해 유효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안티에이징 패치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Acropass Ageless Lifter)’를 국내 출시했으며, 올해 상반기 여드름, 기미, 잡티 제거 전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