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년 연속 순익 '1조 클럽'… 전년대비 11.5% ↑

입력 2016-02-04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150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 1조320억원에 이어 당기순이익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 분기(2476억원) 대비 8.7% 감소한 2261억원이다.

개별기준 기업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9358억원) 대비 9.4% 증가한 1조23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2139억원) 대비 2.6% 감소한 2083억원이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1.95%) 대비 4bp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기은 측은 그러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을 통해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14년말 대비 10조원(8.6%) 늘어난 126조1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22.3%)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2014년말과 동일한 0.45%(기업 0.49%, 가계 0.22%)를 유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9%포인트 하락한 1.31%를 기록했다.

기은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한 내실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와 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 선점 등을 통한 금융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51,000
    • +0.5%
    • 이더리움
    • 4,451,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2%
    • 리플
    • 2,883
    • +3.63%
    • 솔라나
    • 188,800
    • +1.45%
    • 에이다
    • 563
    • +3.1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33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40
    • +4.64%
    • 체인링크
    • 18,860
    • +2.06%
    • 샌드박스
    • 180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