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 열차 309회 증편…수도권전동열차도 연장

입력 2016-0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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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국민들의 귀성 편의를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를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열차 증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먼저 귀성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기간 동안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309회(8.4%)를 증편해 3983회(1일 평균 664회) 운행한다.

이중 KTX는 159회, 일반열차는 150회 증편한다.

또한 코레일은 늦은 시간 수도권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심야 전동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8일과 9일 운행하는 심야 전동열차는 66회를 증편 운행하며, 막차 시간을 평균 한 시간 가량 연장한다. 대상 노선은 1, 3, 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한편 설 명절기간 중 승차권 예매율은 3일 9시 현재 73.5%로 전체 192만석 중 141만석이 발매됐으며 약 51만여석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78.4%, 동해선 77.6%, 경전선 67.6%, 호남선 71.7%, 전라선 75.2%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 기간 중 전년보다 5.1% 증가한 28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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