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측 “5000만원 기부, 소속사도 몰랐다... '응팔' 사랑에 스스로 결정”

입력 2016-02-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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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으로 출연한 혜리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호텔아띠성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최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으로 출연한 혜리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호텔아띠성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우 혜리가 남몰래 선행에 나선 사실이 밝혀졌다.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혜리가 자신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직접 기부한 것으로 소속사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속사의 말처럼 혜리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스스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기부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혜리가 자신의 기부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조용히 기부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5일 일본 팬미팅 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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