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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윤 ICT대연합 신임 회장은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1966년 체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문민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출범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으며 최장수 통신정책국장으로 재임하면서 국산 전전자교환기(TDX) 개발의 성공을 이끌었다. 또 통신정책연구소(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와 한국전산원(현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장관 재임 중에는 부호분할다중접속(CDMA)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은 물론,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도 성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통신 강국 반열에 올라서게 한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올해 'ICT 강국'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ICT대연합이 구심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한편 ICT대연합 초대 회장이었던 경상현 초대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2일 새벽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