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사진 왼쪽)과 제이미 바디. (AP/뉴시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를 높이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5일(한국시간) “제이미 바디와 해리 케인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들은 다른 환경에서 왔지만 세계에서 훌륭한 골잡이에 속한다”면서 “이들은 같은 레벨”이라고 말했다.
아구에로는 2011년 3800만 파운드(약 66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올 시즌 13골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15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오르며 토트넘을 리그 3위에 올렸다. 레스터 시티의 1위 돌풍을 이끌고 있는 제이미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11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시즌 18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극찬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르 레스터 시티 감독이 대신 겸손하게 답했다. 라니에르 감독은 “아구에로는 매 시즌 잘해냈지만, 바디는 지금 한 시즌이다. 바디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