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실업은 28일 패션의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와이씨코퍼레이션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사업 역량 집중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패션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별도회사를 신설, 패션 전문회사로 발전시키고 존속회사는 피혁사업에 집중해 우량기업으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창실업은 이날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 후 발행주식총수는 182만1697주에서 1821만6970주로 늘어나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8월 24일이다.
이에 따라 영창실업은 7월 13일 오전10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문창빌딩에서 물적분할과 그에 따른 사업 목적 변경, 액면 분할 및 이사 선임의 건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창실업은 물적분할에 따라 사업목적에서 의류 도·소매업을 삭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