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5일 한미약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올리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한기평은 “한미약품이 작년 연결 기준으로 1조3000억원의 매출과 21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기술 계약금을 받은 것이 확인됐고 재무구조도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등급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도 “한미약품이 연이은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대규모 계약금 유입에 힘입어 재무여력이 제고됐다. 기술 이전 계약을 회계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채비율이 높아질 수 있는 점을 추가로 검토해 등급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