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10명 중 6명 "설에도 혼자만의 시간 필요해"

입력 2016-02-07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고등학생 10명 중 6명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도 혼자만의 시간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간서비스 업체 토즈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등학생 59%는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란 질문에 '혼자 있고 싶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대답이 24%, ‘친구와 함께 보내고 싶다’가 13%, ‘여행 가고 싶다’가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을 혼자 보내고 싶다고 대답한 응답자의 83%는 ‘공부에 방해 받고 싶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또한, ‘명절이 힘든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43%가 ‘공부에 집중하기 힘든 환경’이라고 답했고, ‘학업, 성적 관련한 친척들의 지나친 관심’(35%), ‘명절음식으로 인해 방해 받는 다이어트’(20%), ‘잘나가는 사촌과 외모, 성적 등 비교 발언’(7%) 등이 뒤를 이었다.

토즈 김윤환 대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뜻깊은 명절을 보내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삼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은 긴 연휴를 보낸 후 다시 학업에 충실해야 하는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만큼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알찬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4.64%
    • 이더리움
    • 5,073,000
    • +9.88%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7.79%
    • 리플
    • 2,034
    • +6.38%
    • 솔라나
    • 339,800
    • +6.19%
    • 에이다
    • 1,407
    • +7.4%
    • 이오스
    • 1,144
    • +5.73%
    • 트론
    • 281
    • +3.69%
    • 스텔라루멘
    • 662
    • +12.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10.19%
    • 체인링크
    • 25,670
    • +7.5%
    • 샌드박스
    • 84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