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매년 설날이 되면 세뱃돈을 얼마 줄지 고민에 빠진다. 특히 아이들이 생각하는 금액과 어른들이 주고자 하는 금액 간의 괴리가 큰 것으로 나타나 눈에 띈다.
학습업체 ‘와이즈캠프’가 초등학생 2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3.1%가 어른 1명에게 받고 싶은 세뱃돈으로 ‘5만원 이상’을 꼽았다. 10명 중 6명이 5만원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어 1만원(13.4%), 2만원(9.3%), 3만원(7.7%)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어른들의 생각은 달랐다. 취업포털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5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뱃돈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적당한 세뱃돈은 ‘1만~3만원’이라는 응답이 74.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5000원 이하’도 14.9%였다.
중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에게 세뱃돈을 줄 때도 1만~3만원(55.5%)이 적정하다고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세뱃돈을 주는 자와 받는 자 사이에 입장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뱃돈 평균예산 후달리네”, “세뱃돈 평균예산, 더 고민되네”, “세뱃돈 평균예산,받을 때가 좋았군”, “세뱃돈 평균예산, 올해는 그냥 제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