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가족, 슬픈 파티…이상우에 유진 위한 레시피 전달

입력 2016-02-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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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가족, 슬픈 파티…이상우에 유진 위한 레시피 전달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가족이 슬픈 파티를 열었다. 막내 아들 형순(최태준)의 승진 소식을 전해 듣고 갑작스럽게 열린 파티였다.

7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ㆍ연출 이건준)’ 52회에서는 형순(최태준)의 승진 소식을 접한 산옥(고두심)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탁해요, 엄마’에서 형순은 가족을 모아 회식을 하기로 했다. 자신이 개발한 메뉴라며 소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노래방에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각자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기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순옥이다.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에 가족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순옥은 마음속으로 “우리 진애 아기 낳으면 내가 해줘야 할 일이 많은데 산후조리도 해줘야 하고 맛있는 것도 해줘야 하는데. 그런 걸 다 못해줘서 어떻게 해”라고 생각하며 눈시울을 불켰다.

그리고 훈재(이상우)를 따로 불러 한 장의 종이를 건냈다. 바로 진애(유진)가 좋아하는 음식 레시피다. “내가 요즘 맛을 못 봐서 그래. 이거대로 하면 내가 만든 음식 비슷하게 나올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훈재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내 제가 꼭 맛있게 해줄게요”라며 약속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가족, 슬픈 파티…이상우에 유진 위한 레시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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