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유 세대차이…40대 ‘신용’ㆍ30대 ‘체크’ㆍ20대 ‘모바일’

입력 2016-0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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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급수단 조사…60대는 카드보다 현금 선호

카드를 이용한 소비행태가 세대마다 차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작년 8∼9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지급수단을 조사한 결과 40대는 신용카드, 30대는 체크ㆍ직불카드, 20대는 모바일카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의 경우 40대가 평균 2.16장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30대 2.05장, 50대 2.02장, 20대 1.66장 순이었다.

체크ㆍ직불카드는 30대가 1.31장으로 가장 많이 보유했다. 40대는 1.29장, 20대는 1.25장, 50대는 1.22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물카드 기반의 모바일카드는 20대가 1.02장을 소지해 다른 연령층보다 많았다. 모바일 단독카드는 30대가 1.06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은 모두 모바일카드를 1장꼴로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선불카드ㆍ전자화폐는 40대가 1.02장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신용카드(1.94장)와 모바일 단독카드(1.04장) 보유에서 여성(각 1.88장, 1.00장)을 앞섰다. 반면에 여성은 실물카드 기반 모바일카드를 남성(1.00장)보다 많은 1.01장씩 소지하고 있었다. 체크ㆍ직불카드는 1.26장을 보유해 남성과 같았다.

지급수단별 이용비중을 건수 기준으로 보면 20∼40대는 모두 신용카드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그러나 60대는 현금 이용비중이 45.8%로 신용카드(31.3%)보다 높았고 50대는 신용카드(39.1%)와 현금(40.8%) 사용 비율이 비슷했다.

한은 관계자는 “연령층이 높을수록 현금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고 모바일카드는 연령이 낮을수록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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