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설인 8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 종합상황실과 코원에너지 도시가스상황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전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주요 에너지 시설의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면서 현장 점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우 차관은 가스안전공사 상황실에서는 가스 공급 시설 등 안전 관리 현황, 유사시 비상상황 전파와 조치 계획 등의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우 차관은 “설 연휴 기간에 전력, 가스 등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비상대응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하고 안전 및 재난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산업, 무역, 통상, 에너지 담당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이를 통해 수출입, 해외바이어, 외국인투자자 동향 등을 점검하는 한편 연휴 기간 산업단지와 에너지시설에 대한 보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