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3년새 급증

입력 2016-02-09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연휴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최근 3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밝힌 환경부의 '3년간 설 연휴 음식물 쓰레기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2015년) 설 연휴 기간에 처리된 음식물 쓰레기는 2013년 2만6378t, 2014년 3만5209t, 지난해 5만918t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처리된 배출량은 2013년 배출량의 1.9배에 이른다.

3년간 음식물 쓰레기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8.3%인 2만544t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6.9%(1만968t), 경북 9%(1만87t), 전북 6.7%(7527t), 경남 6.3%(799t) 등이 뒤를 이었다.

3년간 배출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경북으로 2013년 1317t에서 작년 7493t으로 약 5.7배로 늘었다.

반면 전북은 2013년 2808t에서 지난해 2336t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음식물 쓰레기가 감소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최근 극단적인 이상기후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세계 각국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며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생활 속의 손쉬운 실천 방법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40,000
    • -0.01%
    • 이더리움
    • 4,848,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2.22%
    • 리플
    • 2,044
    • +9.25%
    • 솔라나
    • 338,300
    • -1%
    • 에이다
    • 1,394
    • +3.34%
    • 이오스
    • 1,149
    • +3.14%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29
    • +1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3.45%
    • 체인링크
    • 25,480
    • +10.3%
    • 샌드박스
    • 1,029
    • +3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