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안정환♥이혜원, 첫 만남 재조명 "화장실까지 따라 오더라"

입력 2016-02-09 2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미래일기' 안정환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아내 이혜원과의 첫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혜원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안정환과는 한 브랜드 모델 촬영 때문에 만났다. 안정환은 당시 예쁘장하게 생겨서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그래서 난 쳐다도 안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심지어 안정환이 촬영장에 지각까지 했다. 스태프들이랑 같이 '오면 얘기도 안 할 거야'라고 툴툴거렸다"며 "스태프들도 분명 그런다고 했는데 안정환이 오자마자 메이크업 코디 언니들이 우르르 가서 사인받고 옆에 앉아 밥 먹고 그러더라. 나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혜원은 "끝나고 회식을 하는데 내가 잠깐 화장실에 갔다. 근데 안정환이 쫓아왔다. 축구선수 좋아하냐고 묻더라. 축구선수가 앞에 있는데 '싫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사실 그땐 축구를 전혀 몰랐다. 심지어 몇 명이 뛰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누구를 좋아하냐고 묻길래 이동국, 고종수 씨 이름을 말했다. 그랬더니 친구들이라고 같이 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혜원은 "촬영 장소가 부산이었는데 서울에 올라오자마자 전화가 왔다. 만나자고 해서 갔더니 친구들을 다 데리고 나왔더라"며 "그 중 친해지게 된 분이 있었다. 예쁘다고 내 안경도 갖고 가고 그랬다. 그래서 안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그 오빠가 내 안경 가져갔다. 만나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사줄게 만나지 마'라고 하더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서 여든 살 할아버지로 분장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뉴진스, 다시 한번 못박았다…"오늘부로 전속계약 효력 없어" [전문]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5,000
    • +0.8%
    • 이더리움
    • 4,950,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15%
    • 리플
    • 2,238
    • +8.64%
    • 솔라나
    • 334,500
    • +0.87%
    • 에이다
    • 1,471
    • +5.3%
    • 이오스
    • 1,111
    • -0.45%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728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63%
    • 체인링크
    • 24,540
    • -1.84%
    • 샌드박스
    • 893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