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내 이혜원, 눈물의 토로 왜? "딸, 너무 미안해"

입력 2016-02-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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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혜원 부부(사진제공=세인트 웍스)
▲안정환‧이혜원 부부(사진제공=세인트 웍스)

안정환 아내 이혜원의 눈물의 호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혜원은 2014년 10월 24일 인스타그램에 딸 안리원 양의 악플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이혜원은 "딸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다.

이혜원은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 안리원과 안리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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