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故 전민우, 사인인 뇌간신경교종이란?…“반 이상이 악성”

입력 2016-02-11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중국의 ‘리틀 싸이’로 눈길을 끌었던 전민우군이 9일 뇌간신경교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9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옌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9일 자정께 뇌간신경교종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조선족인 전민우 군은 4세 때부터 가수 싸이의 닮은꼴인 ‘리틀 싸이’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불러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도 SBS '스타킹'에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러나 전민우 군은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병세가 호전되는 듯 보였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민우 군의 사인은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으로 전해졌다. 신경교종은 반 이상이 악성이며, 양성인 분화형 신경교종도 시간이 지나면 악성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교종 대부분은 주위의 정상조직 안으로 침투해 자라고, 세포의 성장 제어가 소실돼 빠른 성장을 보인다. 또한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어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대부분 단시간 내에 재발할 우려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10,000
    • +1.66%
    • 이더리움
    • 4,986,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3.88%
    • 리플
    • 2,053
    • +6.21%
    • 솔라나
    • 331,200
    • +2.35%
    • 에이다
    • 1,400
    • +3.55%
    • 이오스
    • 1,113
    • +0.54%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4
    • +8.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6.43%
    • 체인링크
    • 24,990
    • -1.26%
    • 샌드박스
    • 836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