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中 알리바바 대상 355억원 유상증자… “음악 및 전자상거래 사업 제휴”

입력 2016-02-11 08:24 수정 2016-0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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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알리바바그룹을 대상으로 35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중국 현지 음악사업 및 전자상거래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SM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알리바바그룹(ALIBABA.COM SINGAPORE E-COMMERCE PRIVATE LIMITED)을 대상으로 355억296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만808원이며 총 87만주가 발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알리바바그룹은 SM 지분 4%를 획득하게 됐고 에스엠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뮤직그룹(이하 알리뮤직) 을 통해 중국 내 온라인 음악유통 및 마케팅, MD 등 업무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또 음악사업을 바탕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뮤직 그룹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바바 픽쳐스, 알리바바 스포츠, 유쿠토도우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관련 합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M 관계자는 “알리바바와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에서의 합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SM의 중국 현지화 전략 및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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