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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1위로 집계됐다. 하지만 한국의 R&D 투자 총액은 중국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11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2014년 기준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은 4.29%로, OECD 34개 회원국과 주요 7개 신흥국 등 41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GDP 대비 R&D 비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R&D 투자 총액은 723억 달러로 OECD 6위였다. 한국의 R&D 투자 총액은 미국의 6분의 1, 중국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폭스바겐(131억 유로)에 이어 121억 유로를 R&D에 투자해 2014년 R&D 투자 상위 10대 기업 중 2위에 올랐다. 세계 R&D 100대 기업에 우리 기업은 삼성전자 외에 LG전자(46위·26억 유로), 현대자동차(79위·14억 유로), SK하이닉스(98위·12억 유로) 등 4곳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