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업 성매매 알선 적발 때 무조건 영업정지
앞으로 숙박업소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다 걸리면 과징금으로 대체하지 못하고 무조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 美 샌더스 '고강도 대북제재법안' 투표 불참 논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10일(현지시간) 전날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처리된 초강경 대북제재법안의 투표에 불참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TV토론에서 북한을 "가장 큰 위협"이라고 평가해놓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 의회의 초강경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투표에는 정작 동참하지 않은 것입니다.
◆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위반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
불법건축물 건축주 등이 시정명령을 기간 안에 이행하지 않으면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이 앞으로 위반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됩니다. 불법 건축물이 적발됐더라도 위반면적이 작거나 임차인이 있어 당장 시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이 50% 범위내에서 감경됩니다.
◆ 브라질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성인환자 세 번째 사망
브라질에서 지카(Zika)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 환자 가운데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북동부 리우 그란지 두 노르치 주(州) 세힝야 시에 주소를 둔 20세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주형환 장관 "이란 진출기업 위해 범정부 금융 지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이란에 진출하는 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장관은 이날 서린동 무역보험공사에서 '이란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현대차, LG전자, 대림산업 등 이란 진출 기업 관계자의 건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 라가르드, 차기 IMF총재 단독입후보…사실상 연임확정
크리스틴 라가르드(60)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IMF 집행이사회는 11일(현지시간) 전날까지 진행된 총재 후보등록 결과 라가르드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로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 기아차, 미국서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오토쇼에서 하이브리드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니로'(Niro)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니로는 기아자동차의 국산차 최초의 SUV 친환경차입니다. 앞서 니로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첫선을 보였고, 올해 초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많은 비…"돌풍·번개 동반해 안전사고 유의"
금요일인 12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겠습니다. 13일까지 기온 상승과 많은 양의 비 때문에 강과 호수, 저수지 등에서 얼음이 얇아지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산사태,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대비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