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12일(현지시간) 장초반 1만5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0.47포인트(3.50%) 급락해 1만5162.32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낙폭이 700포인트 이상 확대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만5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1만5000선을 무너뜨린 건 지난 2014년 10월 21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가치가 한때 110엔대까지 치솟으면서 수출기업의 수지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다양한 종목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112.08~112.12엔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