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생산ㆍ투자도 기저 효과 등으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 2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금융시장 불안 및 실물경기 둔화, 미국 금리인상, 유가하락, 북한 리스크 등 대외 위험요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내수 중심 회복세가 지속ㆍ확산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1분기 재정ㆍ정책금융 등 21조원 이상 조기집행 확대,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 등 선제적으로 경기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ㆍ외환시장 영향 및 국내외 경기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