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데일리메일)
대만 지진 현장에서 한 커플이 서로를 꼭 껴안고 죽은 채 발견됐다고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대만 타이난시 지진 현장에서 무너진 아파트를 수색하던 구조팀은 남성이 자신의 가슴팍에 여성을 꼭 껴안은 채로 사망한 커플을 발견했다. 희생자들은 타이난시 군산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커플인 카이 맹지아(21)군과 후앙 록신(21)양으로 사건 당일 현장을 지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의 가족은 당국에 DNA 분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