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범이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사채업계에서 최고의 자본과 정보력을 완벽하게 갖춘 EL 캐피탈 대표이사 '이로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tvN '신분을 숨겨라'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 김범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세스캅2'는 시즌1에서 승진한 박종호(김민종 분)가 형사과장을 맡아서 팀을 이끌게 되고, 새로운 팀장 고윤정(김성령 분)이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극중 김범이 맡은 '이로준' 역은 타고난 외모와 탁월한 패션 감각, 세련된 매너와 온화한 미소의 소유자다. 비상한 두뇌와 수려한 말발로 상대의 정보를 손쉽게 얻고, 그렇게 얻은 정보를 이용해 상대를 잔인하리만치 뒤흔드는 지상 최고의 냉혈한 캐릭터다. 김범 특유의 묵직하고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냉철하고 스마트한 악역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범은 중국 드라마 '미시대'를 통해 중화권에서 '아시아의 귀공자'로 군림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tvN '신분을 숨겨라'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복수에 나선 인간병기 '차건우' 역을 맡아 비주얼부터 액션 연기까지 진한 남성미를 발산하며 20대 원톱배우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한 바 있다.
한편 김범이 출연을 확정 지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는 현재 방영 중인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3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