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타임스 "이대호, 주목할 만한 1루수 후보"

입력 2016-02-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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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뒤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대호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뒤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대호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이대호(34)가 주목할 만한 1루수 후보에 뽑혔다.

미국 시애틀 지역 매체 시애틀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애덤 린드와 플래툰 파트너가 될 1루수를 찾아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대호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이대호는 아주 흥미로운 1루수 후보”라며 “그는 지난 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괴물같은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타율 0.282, 31홈런, 9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2를 기록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힘을 더했다.

이대호의 체중 감량 역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시애틀 타임스는 “이대호가 얼마나 체중 감량에 성공했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이대호가 애리조나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20㎏ 가량 감량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가 날씬해지면 1루수를 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애틀의 주전 1루수 자리는 애덤 린드가 유력하지만 이대호, 헤수스 몬테로, 가비 산체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다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스프링 캠프에서 저력을 보여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 본격적인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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