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유엔기지 무장 세력에 피습···최소 2명 사망·30명 부상

입력 2016-02-12 1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아프리카 말리에 있는 유엔 기지가 현지시간으로 12일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말리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MINUSMA)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말리 동북부 키달 지역에 있는 유엔 기지가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대원들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대원 중 적어도 2명이 숨지고 약 3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대변인은 "우리 키달 기지가 최소 8발의 박격포탄 공격을 받았고 이어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말리 동북부에서는 이슬람주의 무장조직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최근 유혈충돌이 자주 발생해 왔다.

한편 말리에서는 지난주에도 중부 팀북투의 유엔 기지가 무장 대원들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총격전 등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용의자 4명과 말리 군인 1명이 각각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38,000
    • -1.2%
    • 이더리움
    • 4,64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4.71%
    • 리플
    • 1,940
    • -9.64%
    • 솔라나
    • 345,300
    • -2.6%
    • 에이다
    • 1,419
    • -5.71%
    • 이오스
    • 1,169
    • +9.15%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66
    • +25.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5.01%
    • 체인링크
    • 23,370
    • -0.17%
    • 샌드박스
    • 857
    • +5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