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0일 상의회관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동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회장은 상의의 '한미 FTA 지지 서명운동' 등 국회 비준을 위한 활동을 소개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최근 한국에서 한미 FTA에 대해 긍정적 여론들이 조성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재협상은 양국 정부가 이미 충분히 협의했던 사항들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는 추가협의에 불과하다"며 우리측에 이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양 측은 국회와 美 의회의 원만한 비준 동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의 교환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