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의 저력과 기관 매수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중국이 5%이상 급락세로 출발하며 장중 208선까지 밀렸으나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0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보다 0.25포인트(0.12%) 오른 212.0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발 악재로 한때 1630선까지 밀려났으나 개인 매수 등으로 소폭 오른 166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3119계약 순매도하며 엿새 연속 매도공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906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만 4724계약 순매수.
프로그램은 차익 3294억원, 비차익 1072억원 등 총 4366억원 매도우위였다. 시장 베이시스는 전일에 이어 장중 내내 백워데이션을 보였으나 장 막판 콘탱고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4만94계약으로 전일보다 7만6078계약 급증하며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도 2642계약 늘어난 11만196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