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기남 합류 당내 반대 많아”

입력 2016-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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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엔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역할할 것” 기대감 밝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4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징계를 받은 뒤 더민주를 탈당한 신기남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해 “당내에서 우려와 반대가 많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수락산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로부터 신 의원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현역 의원 추가 영입 계획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다른 의원들의 합류를 권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교섭단체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정동영 의원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정치의 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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