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범수와 그의 자녀 소을-다을 남매가 첫 등장했다.
14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17회 ‘고마워 내게 와 줘서’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그의 자녀 6살 딸 소을과 3살 아들 다을 ‘소다 남매’가 출연했다. 특히 이범수 아들 다을이 첫 등장부터 특유의 엉뚱함으로 깜찍한 매력을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다을은 떡볶이를 먹던 도중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로 대화를 요청해 이범수를 당황시켰다. 다을은 떡볶이를 가리키며 “아뮤! 삐뽕?”이라며 해석이 불가능한 단어를 연발한 것. 이에 이범수는 당황한 듯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다을의 유일한 통역사 누나 소을은 “짬뽕(떡볶이) 안 매워?”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다을의 외계어를 바로 해석해내 이범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다을은 “또기요!”라고 크게 외치며 쉴새 없이 외계어를 남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슈퍼맨’ 신입 아빠 이범수는 아들 다을과의 의사소통 난관을 극복하고 별 탈 없이 엄마 없는 48시간 육아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이범수 씨의 아들 다을이 독특한 언어 구사로 첫 등장부터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다을이와 다을의 전용 통역사 똑순이 소을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새롭게 선보일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힌 뒤 “아빠 이범수의 첫 48시간 도전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범수와 그의 자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을이 다을이 완전 귀여울 듯”, “소을이는 똘망 똘망한게 똑쟁이 같네~ 이범수씨 든든하겠다~”, “소을이 다을이 사진만 봐도 넘나 귀엽다!”, “이범수씨 슈퍼맨에서 어떤 매력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 “예고편만 봤는데 저절로 기대됨!”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