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23일 이후 6일 만에 930원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50원 오른 93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60원 높은 929.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역외 매수와 은행권 숏커버 등의 영향으로 931.1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929원 중후반으로 상승폭을 줄였으나 오후 들어 역내외 숏커버가 계속되면서 930원선 위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65.63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