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유리, 부상 입은 박시후 정체 의심

입력 2016-02-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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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영웅 탄생기'를 담은 OCN 토·일 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긴박한 줄거리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방송된 '동네의 영웅' 5화에서는 백시윤(박시후)의 정체를 알게 된 최찬규(이수혁)가 "보잘 것 없던 취업준비생의 가슴이 불타오르고 있다. 그림자가 되는 것이 운명인 것 같다"며 시윤과 함께 정의를 바로잡는 동네의 영웅이 될 것임을 알렸다.

특히, '그림자'의 뒤를 쫓고 있는 윤상민(윤태영)이 평소 '그림자'의 활동 반경에서 자주 목격된 최찬규를 유력한 인물로 의심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오늘(14일) 방송에서는 'BAR 이웃'의 아르바이트생 배정연(유리)까지 시윤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정연은 곤경에 처한 동네 할머니를 도와주다가 부상을 입은 시윤을 보고 전직 요원 출신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BAR 이웃'을 둘러싼 불길한 기운도 점점 손을 뻗쳐오며 백시윤과 황사장(송재호)을 위협할 전망. 임태호(조성하)에게 황사장 감시를 지시한 중앙정보국이 회고록을 두고 예민하게 경계하면서 전직 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또 발생하지 않을지 두려움을 자극한다.

예고편에서는 정수혁(정만식)이 중앙정보국 핵심 인물에게 "백시윤과 황사장, 둘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 장면, 박선후(안석환)가 "다음 감시 대상은 백시윤"이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악당들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사이다' 액션, 배우들의 깨알같은 코믹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코믹 히어로물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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