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통령 “원유수출 130만배럴에서 수개월내 200만배럴로”

입력 2016-02-15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샤크 자한기리 이란 수석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하루 평균 원유 수출량을 지금의 130만 배럴에서 수개월 안으로 200만 배럴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자한기리 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으로 얻게 된 기회 중 하나가 원유 수출 확대”라면서 “다음 달 중순까지 원유 수출량을 일일 150만 배럴로, 몇 달 안으로 200만 배럴까지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서방의 제재가 해제된 이후 6개월 안으로 원유 수출을 일일 200만 배럴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이란의 원유 생산 시설이 낡아 1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동 산유국에서 하루 평균 200만 배럴 이상 원유를 수출하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뿐이다.

이와 관련해 자한기리 부통령은 앞으로 석유 분야에 2000억 달러의 투자가 더 필요하다며 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5,000
    • -1.49%
    • 이더리움
    • 3,42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73,300
    • -4.48%
    • 리플
    • 701
    • -2.09%
    • 솔라나
    • 226,200
    • -2.96%
    • 에이다
    • 465
    • -4.71%
    • 이오스
    • 580
    • -3.33%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4.44%
    • 체인링크
    • 14,990
    • -4.46%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