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IMF, 그린스펀에 이어 이번엔 세계은행의 경고.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중국증시가 계속 오른다면 급격한 조정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하지만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주장했다.
“(주가폭락의) 주된 영향은 (경제가 아니라) 중국자본시장의 신뢰에 대한 손상”이라고 세계은행은 주장했다.
30일 중국증시는 거래세를 0.3%로 인상함에 따라 6.5% 폭락했다.
하지만 세계은행의 중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베르트 호프만은 거래세 인상의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 거래세 인상의 효과는 주식투자를 보다 장기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면서 “하루 3번 거래하면 이익이 줄어 결국 좀 더 보유하려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