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성능 개선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억25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현황평가와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과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공단계에서 추가 되는 공사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이번 공모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국토부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 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해 총 12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원사업 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