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 대장정 마쳐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하게 음악 하겠다”

입력 2016-02-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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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사진제공=산타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사진제공=산타뮤직)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브아솔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포 리얼(SOUL 4 REAL)’이 열렸다.

공연이 시작되자 정엽은 “지난해 전국투어를 시작해서 오늘(14일)이 마지막이다.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무래도 마지막날이니까 지금까지 전국투어 중에서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약 9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브아솔은 총 20곡의 곡을 열창했다. 멤버들은 공연 중 그동안의 근황과 전국투어를 마친 소감을 언급했다.

나얼은 “성경 필사를 열심히 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또 저희 공연 중간에 쉬는 동안 영준과 같이 일본 다녀왔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성훈은 “저는 광고 카피 문구처럼 현재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욱 격렬하게 안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2015년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지냈다”며 “그렇게 좀 쉬다 보니까 저에게 음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고 여러분이 보고 싶어서 다시 노래 연습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공연 말미 영준은 “특별한 날에 저희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음악 하는 브아솔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큰 꿈을 형들과 이룰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하게 음악 하는 브아솔 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나얼은 “자주 공연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나올 때마다 많은 사랑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선하고 건강한 음악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12일 광주에서 시작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포 리얼’은 12월 18일 대구 엑스코, 12월 25일과 26일 일산 킨텍스, 12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을 거쳐 2016년 1월 9일 인천 남동 체육관, 2월 13일과 14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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